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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닥터 진>에서는 진혁(송승헌 분)과 하응(이범수 분)간의 돈독했던 사이가 오해로 얼룩지며 큰 위기를 맞았다. 하응은 병희와 만난 진혁의 의중을 의심했기 때문.
두 사람의 사이가 본격적으로 삐그덕 대기 시작한 건 섭정을 시작한 하응의 천주교 박해사건. 하응의 정치적 견해에 진혁은 영래(박민영 분)를 보호하고 역사적 첫 실정을 막고자 그의 의견에 대립했었다.
이후 진혁과 하응은 의견을 조율하며 함께 병인양요를 막으려 노력했지만 위기에 몰린 병희가 병인양요를 일으키려는 뜻을 펼쳤기에 만약 역사의 자정력과 병희의 계략이 맞물리며 전쟁이 발발한다면, 진혁을 향한 하응의 오해는 더더욱 커질 전망.
또, 병희와의 팽팽한 세력다툼으로 긴장감을 부여하고 있는 흥선대원군이 어렵게 손에 쥔 기득권을 유지하기위한 고군분투가 남은 2회에서 어떻게 마무리 지어질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드라마에서 이범수와 시대를 초월한 친구이자 조력자로 열연중인 송승헌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범수와 같이 작품을 하면서 한층 가까워 졌다는 친분을 자랑, 돈독한 사이를 입증했다. 이 때문인지 두 사람은 시간이 흐를수록 찰떡궁합을 자랑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데 공헌하고 있다.
진혁과 흥선대원군의 우정의 향방은 매주 토, 일 밤 9시 50분 방송하는 <닥터 진>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사진=이김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