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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양과 고슴도치> 동해, 능청 로코연기+ 섬세한 감정연기로 ‘연기돌’ 우뚝

슈퍼주니어 동해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 받으며 ‘연기돌’ 대열에 합류했다.

채널A 주말미니시리즈 ‘판다양과 고슴도치’(극본 한준영, 연출 이민철)에서 천재 파티쉐 ‘고승지’로 분해 자신의 첫 주연작을 잘 이끌어 가고 있는 동해가 능청 로코연기와 섬세한 감정연기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그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

동해는 극중 윤승아와의 가슴 설레는 로맨스를 달달하게 이끌어 가고 있음은 물론 고승지(이동해 분)의 가슴 속에 자리잡은 상처와 울분까지도 섬세하게 그려내며 감정연기를 폭팔,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어두웠던 자신의 과거를 알고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기도를 해주는 윤승아(판다양 역)의 모습에 꾹꾹 눌렀던 미안함과 고마움을 왈칵 쏟아낸 동해의 진정성 있는 눈물연기는 코끝을 시큰하게 만들었다.

대선배 박근형(박병무 역)과의 호흡에서도 친 손자와 할아버지의 관계처럼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애정 어린 잔소리로 투닥거리는가 하면, 마스크팩을 나란히 붙이고 누워있는 소탈한 모습은 첫 주연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자연스러운 생활연기를 제대로 보여주며 훈훈한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이처럼 동해는 로코 남자 주인공으로서 유쾌함과 달달 매력을 잃지 않으면서도 진중한 연기를 넘나들며 캐릭터의 매력을 200% 끌어올리고 있다.

‘판다양과 고슴도치’의 현장 관계자는 “매회 꼼꼼하게 체크 되어있는 그의 대본은 연기 열정을 가늠케 한다.”라며 “세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아이돌로서 바쁜 스케줄을 병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촬영장에 왔을 때 밝은 모습으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큐 사인이 떨어지면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해 스태프들도 놀랄 정도이다. 항상 열심히 노력하는 동해의 연기를 끝까지 관심 있게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그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판다양(윤승아 분)을 향한 순애보적인 사랑을 보여주었던 생토노레 사장 최원일(최진혁 분)이 ‘판고(판다양-고승지)커플’의 관계를 알고 뜨거운 눈물을 흘려 이후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채널A ‘판다양과 고슴도치’는 오는 22일(토) 저녁 7시 30분 11회가 방송된다.

사진=라이언피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