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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룡이 간다’ 서현진, 아련한 눈빛 연기 화제

배우 서현진의 아련한 눈빛이 화제가 되고 있다.

MBC 일일연속극 ‘오자룡이 간다’에서는 아버지의 유언을 뒤바꾼 장미희에게 배신감을 느낀 서현진이 정찬에게 흔들리는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서현진은 정찬의 얼굴이 뚫어지도록 지그시 응시하고 있으며 또 다른 사진에서는 툭 치면 곧바로 눈물을 흘릴 것 같은 표정을 하고 있어 아련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온실 속의 화초처럼 단아하고 침착한 모습을 보여 온 서현진은 극중 자신에게 다가온 시련으로 인해 눈에서 눈물 마를 날이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배신감과 답답함으로 얼룩진 마음을 안고 오열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서현진은 촬영 중간에 배우들과 담소를 나누다가도 ‘컷’ 소리가 나면 180도 달라지는 눈빛에 주변 스태프들이 감탄했다는 말을 전했다.

또한 혼신을 다해 오열하는 연기를 펼친 서현진은 모니터하는 것도 잊지 않고 자신의 연기를 꼼꼼하게 재점검하는 프로다운 모습 또한 빼놓지 않았다는 후문이 전해진다.

서현진의 아련한 눈빛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진주 너무 불쌍하다.”,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눈... 안타까워요!.”, “점점 흥미진진하다. 이제 진주도 독해져야한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MBC 일일연속극 <오자룡이 간다>는 월-금 저녁 7시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