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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불륜녀’ 민지영, ‘B1A4의 뮤즈’ 이열음과 격돌?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안방은 차지해도 딸 마음 얻기는 힘들다?

JTBC의 새 일일드라마 ‘더 이상은 못 참아’(극본:서영명, 연출:이민철, 윤재원, 이하 ‘더못참’)에 출연 중 민지영이 다시 한 번 ‘불륜을 부르는 매력’을 선보인다.

‘사랑과 전쟁’ 시리즈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국민 불륜녀’라는 애칭까지 얻은 민지영은 ‘더못참’에서 무모한 사랑까지도 밀고 나가는 애희 역을 맡았다.

극중 자녀를 둘이나 둔 50대의 창수(김형일 분)와 사랑에 빠져 결국 선애(오영실 분)와 이혼한 창수와 결혼에 골인하지만 엄청난 장애물인 큰딸 은미(이열음 분)가 도사리고 있다.

최근 촬영 현장 사진에서 민지영은 가운 차림에 와인을 마시며 특유의 매력을 뽐내고 있지만 또 다른 장면에서는 이열음의 차가운 시선을 받으며 대치하기도 한다.

이열음이 맡은 은미 역은 똑똑한 여고생이지만 새엄마인 애희를 달가워하지 않을 뿐 아니라 엄마를 대신해 애희와 정면승부까지 불사하는 당찬 역할.

실제 앞으로의 방송분에서는 애희를 창수에게서 멀어지게 하기 위해 애희와의 몸싸움도 불사하는 내용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못참’은 ‘꽃보다 할배’의 ‘막내 할배’로 이순재와 신구, 박근형 등과 함께 ‘대세’로 등극한   백일섭과 중견 연기자 선우용녀가 ‘황혼이혼’이라는 소재로 이야기를 펼치는 드라마.

민지영과 이열음, 김형일, 오영실은 아버지 세대의 황혼이혼과 더불어 한창 활동할 나이의 자식 세대의 이혼과 자녀간의 갈등을 다루는 중요한 스토리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이열음은 인기 그룹 ‘B1A4'의 뮤직비디오에 등장, 큰 화제를 끈 신인으로 ’더못참‘이 연기 데뷔작이지만 신인답지 않은 당찬 연기로 촬영 현장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선우재덕과 방은희, 김성민, 안연홍, 이영은, 김진우 등이 가세한 ‘더못참’은 8월 2일 스페셜 방송 이후 5일부터 평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