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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포스터 촬영 현장, 복고 4인4색 ‘매력발산’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빛과 그림자>의 주인공들이 포스터 촬영현장에서 4인4색의 매력을 발산 했다.

MBC 창사 50주년 특별 기획 드라마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 제작 케이팍스)의 포스터 촬영이 지난 10월27일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MBC문화동산에서 10여 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촬영은 개인 개별 촬영과 단체 커플 촬영으로 이루어졌으며, 캐릭터 별로 선보인 복고 패션은 이 번 드라마를 대변하듯 단연 눈에 띄었고, 촬영 내내 스튜디오에 울려 퍼지는 흘러간 가요들은 마치 70년대 극장식 무대를 옮겨 놓은듯한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펄시스터즈의 ‘커피한잔’, 최헌의 ‘오동잎’ 등 비트 있는 음악들이 흘러나오면,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며 흥을 돋는 배우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극 중, 쇼 엔터테인먼트에 발을 내딛고‘밤의 황제’로 성공신화를 꿈꾸는 ‘강기태’ 역의 안재욱은 원색에 가까운 노란색 체크 컬러로 멋을 냈고, ‘은막의 여왕’으로 발돋움 하는‘이정혜’역의 남상미와 ‘쇼 단의 간판 가수’‘유채영’역의 손담비는 탑 미니 드레스로 화사함과 동시에 사랑스런 이미지를 표현했다.

또한, 단정한 클래시컬 더블 자켓으로 멋을 낸 ‘드림 가이’‘차수혁’역에 이필모는 유독 상대 배우들의 화려한 의상에 눈독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촬영장엔 방송 매체에서 열띤 취재를 펼쳐, 방송 전 드라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들은 방송 인터뷰를 통해 “<빛과 그림자>는 다양한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로, 세대간의 소통을 통해 온 가족이 모여 즐길 수 있는 따뜻한 드라마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올 한해 문화의 트랜드로 자리잡으며 대한민국을 들썩인 복고 열풍이 또한 번 이번 <빛과 그림자> 드라마로 인해, 후끈 달아 오를 전망이다.
 
사진=아이엠컴퍼니[IMC], MBC 섹션TV연예통신 화면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