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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항체보유율 7.3%…유럽 주요 8개국 코로나19 사망률 10% 넘어

코로나19에 대한 스웨덴 항체보유율이 7.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유럽 지역에서 코로나19의 위협이 지속되고 있다.

22일 영국 유력지 가디언(The Guardian)은 지난 4월말까지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서 코로나19 항체를 보유한 비율이 전체 인구의 7.3%로 추정된다는 연구결과를 보도했다.

앞서 스웨덴 정부는 스톡홀름 전체 인구의 3분의 1이 6월 중순까지는 40∼60%의 집단면역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집단 면역은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와 격리를 통해 바이러스 확산 속도를 통제하는 대신, 정상적인 생활을 통해 사회 구성원 전체가 서서히 면역력이 생기도록 하는 방식이다. 당시 전염병학자들과 전문가들은 '위험한 도박'이라며 비난했다.

코로나19

월드오미터 등 주요 통계사이트들의 세계 코로나19 발생현황 및 코로나19 일별 발생현황을 보면, 스웨덴을 비롯 유럽 지역 국가들의 코로나19 사망률이 가장 높은 상황이다.

코로나19가 발생한 214개국 중 9개국의 사망률이 10% 이상이며, 이 중 8개국이 유럽 지역에 속해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프랑스는 코로나19 사망률이 19.6%로 세계에서 가장 높다. 벨기에는 16.3%, 영국 14.4%, 이탈리아 14.2%, 헝가리 13.0%, 네덜란드 12.9% 순이며 스웨덴은 12.0%로 7번째다. 유일하게 북아메리카의 멕시코가 10.8%로 뒤를 잇고 있으며, 스페인도 사망률이 10.0%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