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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또 1000명 넘어…오사카, 도쿄보다 많아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1072명·누적 5만9560명

일본에서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사흘만에 다시 1000명을 넘었다.

20일 NHK의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19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1070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5만9560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14명 늘어 1162명이 됐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16일 1020명, 17일 647명, 18일 919명이었으며, 사흘 만에 다시 1000명을 넘었다.

특히 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별로는 서일본 경제의 중심지인 오사카부(大阪府)에서 새로 보고된 확진자는 18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수도 도쿄도(東京都)의 신규 확진자(186명)보다 많은 것이다.

마스크 쓴 일본 도쿄도 직장인들
▲ 일본 도쿄도(東京都)에서 마스크를 쓴 직장인들이 이동하고 있다.

한편, 다테다 가즈히로(館田一博) 일본감염증학회 이사장은 전일 도쿄에서 사흘 일정으로 개막한 학술강연회에서 일본의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지금 제2파(波)의 한 가운데에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앞으로 제3파, 제4파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19와 함께하는 새로운 생활양식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