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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종합)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3271명·누적 20만7700명

24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24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 24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 NHK.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신규 확진자 및 사망자 모두 최다치를 기록했다.

24일 NHK의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23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3277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20만7700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의 경우 지난 17일의 하루 최다 기록(3211명)을 6일 만에 갈아치웠고, 사망자도 일간 기준으로 최다인 56명으로 집계됐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748명이 보고됐다. 도쿄 외에 동일본(동부 지역) 중에서는 가나가와현의 신규 확진자가 34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이치현 239명, 사이타마현 230명, 치바현 142명, 홋카이도 114명 등이었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부에서 3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효고현 169명, 후쿠오카현 156명, 히로시마현 123명, 교토부 88명 등이었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56명 늘어 누적으로는 3082명이 됐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홋카이도 10명, 도교 10명, 오사카 8명, 가나가와현 5명, 효고현 3명, 사이타마현 3명, 히로시마현 3명, 아이치현 3명, 후쿠시마현 3명, 시즈오카현 2명, 지바현 1명, 미야기현 1명, 기후현 1명, 오키나와 1명, 후쿠오카현 1명, 이바라키현 1명이다.

인공 호흡기 및 중환자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1명 줄어 619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17만2774명이다. 유전자 검사(PCR)는 지난 21일 잠정치 기준으로 3만5268건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