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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종합)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2400명·누적 22만3776명

29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29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 29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 NHK.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월요일 기준 신규로는 4주 연속 최다를 기록했다.

29일 NHK의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28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2400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22만3776명으로 늘었다.

주말 중의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다른 요일보다 감염자 수가 적게 발표되는 경향을 보이는 월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7일 이후 4주 연속으로 최다치를 경신했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481명이 보고됐다. 도쿄 외에 동일본(동부 지역) 중에서는 가나가와현의 신규 확진자가 33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이타마현 184명, 치바현 175명, 아이치현 122명, 홋카이도 94명 등이었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부에서 15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후쿠오카현 142명, 효고현 108명, 교토부 59명, 히로시마현 50명 등이었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51명 늘어 누적으로는 3338명이 됐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오사카 13명, 효고현 8명, 아이치현 7명, 도쿄 6명, 홋카이도 5명, 군마현 5명, 히로시마현 2명, 후쿠시마현 2명, 야마가타현 1명, 에히메현 1명, 이바라키현 1명 등이다.

인공 호흡기 및 중환자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2명 늘어 661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18만5321명이다. 유전자 검사(PCR)는 지난 24일 잠정치 기준으로 3만2650건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