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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종합)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4133명·누적 38만427명

29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29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 29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 NHK.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신규로는 다시 4000명대를 넘어섰다.

29일 NHK의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28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4133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38만1139명으로 늘었다.

긴급사태가 발효 중인 11개 광역자치단체 중 도쿄 등 7개 지역은 여전히 '폭발적 감염 확산'에 해당하는 4단계 수준이다.

후생노동성이 28일 개최한 코로나19에 관해 조언하는 전문가 회의에서 복수의 참석자들은 의료 제공 체제가 크게 개선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긴급사태 해제가 어렵다는 견해를 표명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전했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1064명이 보고됐다. 도쿄 외에 동일본(동부 지역) 중에서는 가나가와현의 신규 확진자가 43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치바현 314명, 사이타마현 292명, 아이치현 244명, 홋카이도 115명 등이었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부에서 39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효고현 231명, 후쿠오카현 185명, 교토부 109명, 오키나와 98명 등이었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113명 늘어 누적으로는 5514명이 됐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도쿄 20명, 오사카 15명, 가나가와 현 11명, 효고현 10명, 사이타마 현 9명, 아이 치현 9명, 지바현 4명, 후쿠오카 현 4명, 이바라키 현 4명, 교토 부 3명, 홋카이도 3명, 야마구치 현 2명, 후쿠시마 현 2명, 나가사키 현 2명, 나가노 현 2명, 아오모리 현 2명, 시즈오카 현 2명, 이와테 현 1명, 에히메 현 1명, 토치 기현 1명, 시가현 1명, 이시카와 현 1명, 후쿠이 현 1명, 군마현 1명, 고치 현 1명 검역소 1명이다.

인공 호흡기 및 중환자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11명 줄어 1032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31만5093명이다. 유전자 검사(PCR)는 지난 26일 잠정치 기준으로 5만137건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