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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올해의 차에 현대 제네시스가 뽑혔다.
현대자동차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열린 『2009 북미 국제오토쇼(NAIAS)』(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발표하는 ‘북미 올해의 차(The 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에 제네시스가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북미 올해의 차’는 그 동안 미국 자동차 메이커가 8번, 유럽 자동차 메이커가 4번, 일본 자동차 메이커가 3번 선정됐을 뿐 한국 자동차로는 처음이다.
한편, 발표 당일 현대차 이현수 부회장은 “제네시스는 현대차에 있어 여러가지 ‘첫번째’의 의미를 갖기에 더욱 기쁘다. 바로 현대차의 첫번째 글로벌 럭셔리 세단이며, 첫번째 후륜구동 승용차이고, 첫번째 8기통 엔진을 장착한 모델이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