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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선덕여왕 차기작, 1년 만에 드라마로 ‘인기몰이 예정’

박보영선덕여왕에 캐스팅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박보영은 MBC 새 월화 특별기획 '선덕여왕'(극본 김영현ㆍ연출 박홍균, 김근홍)의 테스트 촬영을 마치며 브라운관 복귀 준비를 하고 있다.

6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과속스캔들'의 주인공인 박보영은 지난해 SBS 사극 '왕과 나' 출연 이후 두 번째 사극 도전에 나서며,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박보영은 극 중 선덕여왕이 되는 덕만 공주의 쌍둥이 언니, 천명 공주 역을 맡는다. 천명 공주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후 중도 하차하는 박보영은 방송 초반 인기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MBC 드라마국 관계자는 "현재 계약이 마무리된 것은 아니지만 박보영의 '선덕여왕' 출연을 긍정적으로 타진하고 있다"며 "캐스팅이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다. 선뜻 출연에 응해 제작진도 기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극 초반에만 출연하는 터라 박보영의 부담도 적은 편이다"라며 "좋은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MBC 드라마 '선덕여왕'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임금인 신라 선덕여왕을 내세운 50부작 사극으로, 이요원과 고현정의 출연이 결정되며 화제를 모았다. (사진=박보영 공식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