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무릎팍 (?), 패러디물에 네티즌 허탈 ‘진짜인 줄 알았는데’

유재석무릎팍 출연 패러디 사진에 네티즌들이 열띤 호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2일과 3일에 걸쳐 'MBC 드라마펀'의 고정코너 '김여사의 드라마리폼'에는 유재석이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한 장면을 담은 사진이 올라왔다.

MBC를 통해 방송된 드라마의 패러디 영상과 이미지로 색다른 재미를 주는 이 홈페이지에 게재된 '무릎팍도사 유재석 편'은 김여사(sysche1)라는 한 네티즌이 준비 작업에만 세 시간, 본편 작업까지 다섯 시간 넘게 걸려 만든 패러디물.

이 패러디물 속에서 유재석은 "사람들이 자꾸 강호동과 싸움을 붙이려 하는 것이 고민"이라는 그럴듯한 고민거리로 강호동을 찾았고, '건도' 유세윤의 실감 나는 건방진 프로필, '무릎팍도사'의 느낌을 팍팍 풍기는 자막 등이 등장해 마치 실제로 일어난 일로 보일 정도.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패러디물이라고 밝히지 않고, 이미지 일부만 잘라서 각종 포탈사이트의 게시판에 퍼다 나르자 많은 네티즌들은 유재석이 '무릎팍 도사' 녹화를 한 것으로 착각하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 패러디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방송 사진을 캡처해놓은 줄 알았다", "진짜인 줄 알았는데 좀 허탈하다", "정말로 유재석이 출연하면 좋겠다" 등의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패러디물은 현재 2편까지 올라왔고, 3편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MBC 드라마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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