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코덱, 파생상품 손실에 저평가 돼… 영업호조 이어질 것”

한화증권은 코덱이 파생상품계약이 올해 3월로 마무리되고, 2009년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확실시 된다는 점을 감안해 주가가 더 이상 할인 받을 이유는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목표주가로 11,000원을 제시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임승범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작년 내내 부담이 됐던 통화옵션계약은 올해 3월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며 "4월부터는 파생상품관련 손실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므로 더 이상 통화옵션에 대해서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임 애널리스트는 코덱의 영업호조가 계속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기존 카지노 모니터 외에 DID와 의료용 모니터 부분 성장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그동안 적자를 기록한 DID와 의료용 모니터가 올해부터는 흑자 구조로 정착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임 애널리스트는 200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643억원, 218억원으로 예상했으며 순이익은 전년 대비 333% 증가한 169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