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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케미칼, 올해도 실적개선 이어져-동양證

동양종합증권은 웅진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 1000원을 유지했다. 작년 3분기부터 이어진 실적 개선추세가 올해에도 지속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황규원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2008년 4분기 잠정실적 특징은 '기대수준의 대폭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로 요약할 수 있다"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09% 증가한 229억원이며, 세후손익은 2004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황 애널리스트는 "2009년 상반기 예상 영업이익은 241억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억원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폴리에스터 섬유부문 강세와 필터부문 성장세가 웅진케미칼의 실적개선을 이끌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2009년 1분기 비수기에 따른 영업실적 감소와 잔여 채권단의 주주 물량 출회로 일시적인 주가 조정이 예상되는데 이 때를 매수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오는 5월 4일 웅진케미칼 액면분할 상장시, 주당 적정가는 1,100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