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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막말논란, ‘PC방 비용 3~4억 쓴다?’ 이윤열 팬들 버럭!

붐막말논란으로 또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방송인 붐은 2월 28일 방송된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 출연, 함께 출연한 프로게이머 이윤열에게 '막말'을 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이혁재가 "게임시장에서 1등 프로게이머다. 연봉도 꾸준히 잘 벌고 있다"고 후배 이윤열을 소개했다. 이에 붐은 '천재 프로게이머'로 불리며, 16만 명의 팬을 확보하고 있는 이윤열에게 "PC방비로 3-4억 원을 쓰신다면서요?"라고 말해 팬들로부터 맹비난을 받고 있는 것.

이에 방송 직후 이윤열의 팬들은 '말이 지나치다', '프로게이머를 비하한 것이다', 'e-스포츠를 무시하는 발언'이라는 불만을 토로하는 글들을 올리며, 제작진의 공식 해명과 붐의 사과를 요구. 또한 일각에서는 모 포털사이트를 통해, "'스친소'에서 프로게이머를 비난한 붐을 청원합니다"라는 내용으로 16만 명을 목표로 서명을 진행중이다.

하지만 이윤열의 소속 구단인 위메이드 측은 "재미있게 하려다 보니 오해의 소지가 생긴 것 같다"며 "붐의 발언을 특별히 문제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