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사흘 연속 상승세를 지속, 결국 50만원 대를 회복했다.
삼성전자는 5일 전일대비 1만 4천원(2.86%) 오른 50만 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16일 이후 삼성전자가 종가 기준으로 50만원 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오늘 2.86% 오른 것을 비롯해 최근 3거래일째 8.6% 급등했으며, 지난 이틀간 기관 순매수 상위 1위에 올랐다. 특히 외국인의 순매수가 두드러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실제로 이날 외국인들은 전기전자업종에서 117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한편, 삼성전자 이외에도 삼성전기가 같은 기간 4.1% 상승했으며, LG전자가 최근 10거래일간 2.1% 올랐고, LG디스플레이도 4.7% 상승했다. 반면 코스피지수는 지난달 20일 이후 종가기준 1100을 내주며 이날 1058.18을 기록, 10거래일간 4.4%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