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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스프, 다이어트의 숨은 열쇠? ‘생로병사의 비밀’ 공개!

채소스프 다이어트에 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방송된 KBS1 의학 다큐멘터리 '생로병사의 비밀'은 풍요로운 식탁이 만든 살찔 수밖에 없는 21세기 현대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되는 '다이어트'에 관해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식이요법과 운동으로도 살이 빠지지 않는 사람들에게 다이어트의 숨은 열쇠로 '비타민, 미네랄의 숨겨진 비밀'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다이어트에 실패한 경험을 지닌 5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소변검사, 모발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분석한 결과로 시작한 방송분에서는 비타민과 미네랄의 부족이나 불균형으로 인한 공통점을 발견.

이에 취재진은 일본 치바현 마쓰도시의 한 내과병원을 찾았다. 특별한 처방전으로 유명한 이 내과병원에서는 환자들을 위해 '채소스프'를 개발했는데 이 스프가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소개했다.

특히 병원장인 시마무라 박사에 따르면 '채소스프'를 먹고 무려 12kg 감량에 성공해 이목을 끌었다.

시마무라 박사는 “채소의 세포 속에 들어 있는 중요한 성분, 즉 보석함의 보석을 우리들이 섭취하고 있는 셈입니다”라며 채소 식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일본 도쿄에서는 유난히 여성 손님이 많은 한 레스토랑을 소개. 채소 위주의 자연식을 제공하는 것이 바로 그 인기비결이다. 이 레스토랑에서는 유기농 곡물과 채소를 이용해 가능한 재료의 영양소들을 파괴하지 않고 음식을 조리해 먹으면서 비타민과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이곳의 원칙이다.

예로 이와사키 유카 씨는 채소가 갖고 있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최대한 섭취하기 위해 모든 재료를 통째로 사용한다고. 현미는 물론 우엉, 연근 등도 모두 껍질째 먹는다. 덕분에 85kg까지 나갔던 그녀의 남편은 몸무게가 75kg으로 줄었다고.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