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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빈소가 당초 계획과 달리 분당의 한 병원으로 확정됐다.
KBS 2TV 월화극 '꽃보다 남자'에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는 신예 장자연(27·사진 왼쪽)이 7일 오전 경기도 분당 자택에서 자살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사건을 담당한 분당경찰서 측은 "검시 결과 타살의 혐의점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당초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기 성남시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확정됐다.
고인의 빈소에는 갑작스런 비보에 충격을 받은 '꽃보다 남자'의 주요 출연자들이 촬영을 마치는 8일 오전 조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자연은 '롯데제과' CF를 통해 데뷔했으며, 조선대학교 대학원을 휴학하고 인기방영 중인 '꽃보다 남자'에서 악녀 3인방 써니 역을 맡아 연기 활동에 매진 중이었다.
'꽃보다 남자' 외에도 장자연은 드라마 '내사랑 못난이'에 출연하기도 했고, 2009년 개봉될 영화 '그들이 온다', '펜트하우스 코끼리' 녹화에 임했고 곧 대중들에게 다가갈 예정이었다.
장자연은 168cm의 늘씬한 몸매와 빼어난 미모로 인기몰이 중. 최근 열린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는 악녀 3인방 다른 출연자들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으며 그의 인기를 과사하기도 했던 바이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