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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미니홈피, 고인에게 악플을? ‘자체정화 필요해’

장자연미니홈피에 많은 네티즌들이 애도의 글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악플러들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7일 故 장자연의 사망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그녀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는 약 18만명의 네티즌들이 방문했다.

현재 고인의 미니홈피 방명록은 닫힌 상태이지만 사진첩 등에 댓글을 달 수 있도록 설정돼 있어 네티즌들은 이 곳을 통해 글을 올리고 있다.

대다수의 네티즌들이 "정말 안타깝다",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죽음을 애도하고 있지만 악플러들은 장자연의 사망에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몇몇 악플러들은 故 장자연이 살아있을 당시에도 악플을 하며 인신모독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네티즌들은 자체정화를 하고자 '악플을 삼가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故 장자연의 사망원인 등 정확한 경위를 수사 중이며 빈소는 서울 강남 상성의료원 장례식에 마련될 예정이다. (사진=장자연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