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김C시신기증 주민등록증 공개 ‘출연진 놀라게 한 사연은?’

김C시신기증 사실이 공개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되는 SBS TV '김용만의 TV종합병원'에 김C가 출연해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도중에 각막과 장기, 시신을 기증하겠다는 '장기기증증'이 있는 사실이 밝혀져 출연진과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생활 속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생활관찰 카메라'와 '건강검진'에서 골감소증 판정을 받은 김C는 "방황하던 시절 몸을 돌보지 않아 위, 장, 간은 물론 폐까지 심하게 망가졌다. 하지만 결혼 후 아내가 정성 가득한 식사와 녹즙, 요구르트 등 챙겨주며 신경써준 탓에 건강을 되찾았다"며 "결혼 후 가족들을 생각하며 나의 건강을 되돌아보게 된다"고 고백했다.

이 밖에도 이날 커피를 너무 좋아해 하루 4잔 이상을 마신다는 김C는 결국 뼈의 칼슘이 서서히 소실돼 골다공증에 이를 수 있다는 골감소증 판단을 받았다.

이에 수퍼닥터군단은 김C에게 "커피 대신 우유 섭취량을 늘리라"고 충고했다. 김C는 "나뿐 아니라 아내와 딸을 위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길러, 건강한 남편, 아빠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