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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인이 '아내의 유혹'에 재투입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김순옥 극본/ 오세강 연출/ 스타맥스 제작)에 진짜 민소희 역의 가수 겸 탤런트 채영인 (27·본명: 배영선)이 돌아와 본격적인 '아내의 유혹 시즌 3'가 시작된다.
드라마 초반 물에 빠지면서 사라졌던 민소희(채영인)는 19일 방송 98회부터 극에 등장해, 새로운 반전과 복수를 몰고 올 예정이다.
극의 새로운 파란을 몰고 올 민소희는 자신의 삶을 대신해 가짜 민소희로 살아온 구은재(장서희)에 대한 복수를 펼친다.
특히 자신이 사랑한 양오빠 민건우(이재황)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구은재에 대한 복수심이 강하게 타오를 것으로 보인다.
최근 월화드라마였던 ‘떼루아’에서 소믈리에 조민지 역을 끝낸 뒤 지난 2월 말부터 ‘아내의 유혹’ 촬영을 재개한 채영인은 “오랜만에 ‘아내의 유혹’팀에 합류했는데, 마치 내가 늘 이 자리에 있던 것처럼 편안했고, 드라마 템포가 빠른데도 부담이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연출 신경수PD는 “최근 교빈의 집이 몰락했다고 해서 은재가 할 일을 다 끝낸 것은 아니다”라며 “진짜 민소희가 등장하고 더불어 또 다른 새로운 전개가 펼쳐지면서 시청자분들의 많은 관심을 끌어갈 것이다. 기대하셔도 좋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아내의 유혹'의 김순옥 작가는 교빈(변우민)에게 버림받은 은재가 복수를 결심하는 부분까지를 1부, 은재가 민소희로 변신해 교빈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2부, 진짜 민소희의 구은재에 대한 복수를 3부라고 밝힌 바 있다.
채영인의 재등장으로 마지막 3부가 시작된 '아내의 유혹'은 5월1일 마지막 전파를 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