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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가 정응영 PD와의 이야기와 그녀의 특별한 결혼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8일 방송된 SBS '한밤의TV연예-조영구가 만난사람'에 배우 박정수(55)가 출연해 중견의 아름다운 모습을 마음껏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박정수는 열애 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엄뿔)의 연출자 정을영 PD에 대해 언급했다.
박정수는 그간 열애중임에도 정을영 PD와 결혼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창피할 게 뭐 있냐?”며 "왜 결혼을 하고 살아? 결혼을 안 하고 그냥 살면 되지”라고 당당히 털어놨다.
이어 박정수는 “결혼을 하면 세금이 많이 나온다”며 “재산을 합쳐야 되니 세금 때문에 안된다”고 재치있게 대답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박정수는 '그녀가 아름다움을 유지하며 건강하게 사는 비결은 뭘까?'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해, 16년간의 긴 공백을 깨고 다시 연기자의 길로 돌아오기까지 등 사연을 소개하며 살짝 눈시울을 붉히기도.
한편, 이날 '한밤의TV연예'에서는 탤런트 故장자연의 죽음 뒤 드러난 문건의 정체를 다루었으며, 대중을 사로잡는 힘, 스타들(권상우, 박명수, 화요비, 왕비호(윤형빈), 유재석과 강호동 등)의 화법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