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 하락과 아시아증시 혼조 속에 코스피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코스피는 11시 20분 현재 3.30P 하락한 1,218.40P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투자정보팀은 “미국시장이 전일 급등에 따른 이식매물과 금융권 규제도입 발언 영향 등으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는 소폭 내림세로 출발했다”고 전했다.
투자정보팀은 “이후 외국인의 매수세와 기관의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반전하기도 했으나 투신의 장중 프로그램 순매도 전환과 일본증시의 약세영향 등으로 재차 하락반전하며 약보합선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관측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28억 원 164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14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033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하락업종이 다소 우세한 가운데 기계, 서비스, 의약품업종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전기가스, 운수장비, 은행업종 등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LG, SK, 삼성SDI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하이닉스 등이 약세를 나타내며 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다.
LG 및 SK는 국내증권사의 긍정적인 평가 속에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C&우방 등 C&그룹주들은 C&중공업 매각 MOU체결 소식으로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남해화학은 중국 비료공장 폭발 사고 소식으로 견조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고려아연은 외국계 매수세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하이닉스는 CDS 급등소식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대차는 외국계 매도세로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