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주가 강세 영향으로 하락세를 키워가고 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11시 45분 현재 전일대비 15.2원이 하락한 1368.3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가 상승세를 타며 환율은 하락세를 타고 있다.
이날 환율은 미국 증시 상승과 역외환율 하락 영향으로 13.5원 하락한 1370원에 개장했다. 곧바로 1365원까지 하락했던 환율은 갑자기 방향을 틀어 장중 1390원 선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다시 코스피가 상승반전하며 반등폭을 키우자 원·달러 환율도 급락하며 1360원 선으로 내려섰다.
코스피시장은 오후 12시 01분 현재 24.30p(2.01%) 상승한 1,230.56에 거래되고 있고, 코스닥은 7.26p(1.72%) 상승한 428.70을 기록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지난 주말부터 이틀간에 걸친 급락으로 단기 조정이 마무리되면서 반등했다.
3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86.90p(1.16%) 상승한 7608.92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6.79p(1.78%) 상승한 1528.5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797.87로 10.34p(1.31%)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