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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조의여왕 김남주, 방송 최초 눈물의 심경 고백

8년 만에 MBC 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으로 돌아온 배우 김남주가 그간 루머들에 얽힌 힘겨운 심경을 고백했다.

3일 오후 9시55분에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S다이어리 코너에서 김남주는 "남편 김승우를 둘러싼 수많은 루머들로 마음에 굳은살이 박혔다"며 "아이에 대한 루머까지 돌아 그야말로 억장이 무너지는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남편인 김승우와 알려지지 않았던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김남주는 이날 "여배우들 사이에서 매너 있는 남자로 소문이 자자했던 김승우에게 결혼 전부터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 김승우가 아니었으면 결혼 못했을 것이다"며 "김승우와 한 작품에서 상대역으로 꼭 한 번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다"고 남편 김승우에 대한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방송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외에도 이날 김남주는 최초로 눈물겨운 가족사를 공개했다.

MBC 측은 "평범한 어린 시절을 보낸 김남주가 배우가 될 수 있었던 건 아버지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 했다"라며 "김남주는 '섹션TV 연예통신'을 통해 젊은 시절 단역배우로 활약했던 아버지의 사진도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남주는 이번 인터뷰에서 '아버지는 첫 돌을 지났을 때 돌아가셨지만 언제 어디서나 함께하는 느낌이며 정신적 지주로서 배우로 성공하기까지 많은 도움이 됐다'고 고백했으며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에 끝내 눈물을 보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