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의 실신 소식이 전해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한 티맥스 김준은 방송 후 피로를 호소하다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돼 링거를 맞으며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준은 오랜만에 티맥스 멤버 신민철, 박윤하와 함께 가수로 무대에 올라 '꽃보다 남자'의 OST 수록곡인 '나쁜 마음 먹게 해'를 열창하며 랩 실력을 뽐내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뮤직뱅크' 생방송 후 김준은 몸 상태가 안 좋아 쓰러졌던 것.
이와 관련 티맥스 소속사 측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바쁜 일정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며 "투혼을 불사르며 '뮤직뱅크'에 출연했는데 결국 쓰러져서 안타깝다"고 전했다.
한편, 이에 앞서 '꽃보다 남자'에 윤지후 역으로 열연을 펼친 SS501의 김현중도 이날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스포츠 의류 브랜드 CF 촬영 중 실신해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어 여러 '꽃남' 팬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