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버츄얼 모터쇼’ 개최

한국닛산이 10일부터 한달 간 온라인을 통해 닛산의 다양한 차량과 친환경 기술 등을 알리는 '닛산 버츄얼 모터쇼 2009'를 개최한다.

닛산 버츄얼 모터쇼는 닛산의 테그라인인 'SHIFT'의 "변화와 도전 정신"을 담고 있는 새로운 형식의 모터쇼로, 전세계 닛산 지사 중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된다.

이번 모터쇼는 실제 모터쇼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며 국내에서 판매 중인 알티마, 로그, 무라노 등 3종과 GT-R, 370Z 큐브 등 미출시 차량 3종을 포함 총 6종을 선보인다.

차량의 이미지는 3차원 영상으로 다양하게 표현될 예정인데 이는 실제 모터쇼에서 차량을 감상하는 듯한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닛산이 주도하고 있는 전기자동차(EV, Electronic Vehicle)의 친환경 신기술도 알릴 계획이다.

GT-R, 370Z, 큐브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처음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GT-R과 370Z는 연내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한국닛산 그렉 필립스 사장은 "버츄얼 모터쇼는 닛산의 정신인 'SHIFT'를 잘 반영한 새로운 시도"라며 "모터쇼는 꼭 오프라인에서만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닛산 브랜드와 차량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