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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데이콤은 기업이 고객들에게 전화를 걸면 수신자의 휴대전화에 발신자번호와 함께 발신자 정보까지 표시해주는 '기업용 레터링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기업용 레터링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업 고객센터 등에서 오는 전화가 보이스피싱·스팸전화 등으로 오인될 우려가 없어 통화 성공율 을 높일 수 있다.
또 통화가 연결되지 않은 경우에도 휴대전화에 남겨진 정보를 통해 회신을 유도할 수 있고 고객들의 입장에서도 발신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안심하고 전화를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LG데이콤 시내전화를 이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회사명, 담당자명 등의 발신자 정보는 영문 16자, 한글 8자 이내로 설정할 수 있다.
LG데이콤의 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인해 고객들이 기업의 전화를 보이스 피싱이나 스팸전화로 오해할 일이 줄어들었 것"이라며 "우선 수신자가 SK텔레콤 가입 고객인 경우에 한해 제공되고 향후, LG텔레콤과 KTF 가입자에게도 서비스를 공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