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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은 6월 말까지 실시하기로 한 ‘DGB희망나눔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올 연말까지 6개월 동안 연장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DGB희망나눔 신용회복지원’프로그램은 하춘수 은행장의 최우선 경영방침인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금융소외 계층에 재활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지난 4월 6일부터 시행해왔다.
특히, ‘DGB희망나눔 신용회복지원’프로그램은 금융기관 최고수준의 채무감면(원금의 50% 수준, 이자부분 최대 80%)으로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지난달 29일 까지 수혜를 받은 대상자는 2,500여명(채무액 기준 30여 억 원)에 이르고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경기침체가 지속될 것이라는 국내외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라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의 실시기간을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라며, “신용회복지원 제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이 더 많은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