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건설사인 정우개발은 아랍에미레이트(UAE)의 ‘아부다비-두바이 고속도로 공사’를 수주하여 1일 LOA(Letter of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아부다비-두바이 고속도로 공사’는 39km 2차선 국도를 4차선으로 확장하고 지하교차로와 지하도를 건설하는 269억 디람(한화 약 940억원)규모의 공사로 오는 9월에 착공하여 2011년 3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아부다비에서 진행하는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595억 규모의 Baniyas 교량공사, 1천225억 규모의 Rahha City-Samha City 간 도로공사가 순차적으로 발주될 예정이다.
정우개발 관계자는 “순차적으로 발주할 2개의 공사도 정우개발이 수주할 계획이며 이미 발주처와 상당한 수준의 의견접근이 이루어진 상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