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뮤’ 짝퉁 온라인게임이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20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게임업체 더나인은 국산 온라인게임 ‘뮤’의 짝퉁게임으로 알려진 ‘뮤 X’(가칭)를 개발 중에 있고 곧 중국의 유명 게임전시회서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뮤 X’는 중국 게임 전시회인 ‘차이나조이 2009’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며, 곧 이어 더나인은 게임발표날짜와 함께 게임 공개를 알리는 초청장도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번 사례가 ‘뮤’의 중국 현지 서비스 업체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것으로 원작 ‘뮤’의 개발사인 웹젠을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최근 공개된 티저사이트에 ‘우리 마음 속에 기적을 만들자’문구에서 ‘기적’은 ‘뮤’의 중국 서비스 명칭이다.
중국산 짝퉁 온라인게임 논란에 중심에 선 더나인은 최근 블리자드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재계약에 실패하면서 대응책으로 내세운 게임 ‘명장삼국 WoF’도 한국산 게임 ‘던전앤파이터’와 유사해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