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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전원 없이 태양광으로 휴대전화, MP3플레이어를 충전하고 USB 메모리로도 활용할 수 있는 USB형 태양광 충전기가 나왔다.
벤처기업 신명디지탈은 최근 엄지손가락 크기의 USB형 태양광 충전기 ‘자이루스 썬드라이브’를 개발해, 판매를 시작했다.
이 제품은 표면에 부착된 태양전지로 이동 중에 전원없이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으며 태양광을 이용해 충전할 수 없는 실내에서는 컴퓨터의 USB에 연결, 충전이 가능하다.
썬드라이브는 한 번 충전해 휴대폰의 경우 90~100분 정도 연속 통화가 가능하며 25~35시간 정도의 통화대기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USB 메모리는 데이터 보안을 위한 암호 기능과 PC 연결시 원하는 파일을 자동으로 실행시켜 주는 오토런 기능 등을 내장했다.
이 제품은 휴대전화를 비롯해 MP3P, PMP, 디지털카메라, 게임기 등 다양한 휴대형 기기를 모두 충전할 수 있다.
신명디지탈측은 “충전기용 태양전지 크기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을 자체 개발, 기존 태양광 충전기의 태양전지 크기를 대폭 줄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가격은 충전기능과 4GB 메모리 모델의 경우 3만9800원, 충전 기능만 제공하는 모델은 2만9000원대로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