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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뚝섬상업용지 4구역 일반에게 재매각

지난 4월 유찰됐던 뚝섬상업용지 4구역이 재매각된다.
 
24일 서울시는 뚝섬상업용지 특별계획 4구역을 일반공개경쟁을 통해 9월중 재매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매각 토지 면적은 19,002㎡이고 예정가격은 약 3,880억원으로 금년 4월 매각시와 변동은 없다.

뚝섬상업용지 4구역은 올해 4월 매각을 시도했으나, 부동산·경기 침체에 따른 기업들의 자금확보 곤란과 투자심리 저하 등으로 유찰된 바 있다.

하지만, 뚝삼성업용지 4구역은 지하철 2호선 뚝섬역 및 2011년 개통될 분당선 성수역이 인접 해 있고, 115만㎡ 규모의 서울숲 공원과 인접함은 물론 한강 수변과 응봉 조망권 등 접근성 및 주변 환경조건이 우수한 지역으로, 성수준공업지역 규제완화에 이어‘성수 IT’산업뉴타운 단지 육성,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전략정비구역 지정, 삼표레미콘부지의 도시계획변경 협상대상지 선정 등 주변지역 발전이 가속화 될 전망으로 대형 건설사 등의 관심이 여전히 많은 곳이다. 실제로 지난 4월 매각이 유찰된 이후에도 개발투자를 위한 재매각 시기 등에 대하여 서울시 관련부서에 방문 및 전화문의가 지속되고 있다.

매각은, 전자입찰 방식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하여 이뤄진다.

전자자산처분시스템에 의한 입찰서 접수는 8월 31일부터 9월 8일까지고, 9월 9일 낙찰자 결정을 거쳐 9월 18일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입찰참가자격은‘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의해 자격이 제한된 자를 제외한 개인 또는 법인이며, 2인 이상 공동으로 참가하려는 자는 소정의 공동입찰 참가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낙찰자는, 1인 이상의 유효한 입찰로서, 입찰제시가의 10% 이상의 입찰보증금을 납부하고 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격을 입찰한 자로 결정하게 된다.

매각토지의 토지이용계획은 용적률 600%, 높이 250m 미만으로, 회의장 2,000㎡ 이상 산업전시장 3,000㎡ 이상 숙박시설(관광호텔)은 연면적의 30% 이상 건립해야 한다. (※ 관광호텔 연면적 만큼 공동주택 허용, 비율 50% 이하)

매각토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 매각공고문이 게재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