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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600회복…엿새만에 반등

코스피는 1600선을 회복하며 엿새만에 반등했다.

8일 코스피는 17.46P 상승한 1,615.46P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증시가 본격적인 어닝 시즌을 앞두고 보합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투신 및 외국인의 매도세와 대만증시의 약세영향으로 하락반전하기도 했으나 개인, 증권사상품, 보험 및 연기금의 매수세 유입으로 재차 상승반전하며 1,610P선을 회복하는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비금속광물, 통신, 종이목재업종 등이 내림세를 보인 반면 의료정밀, 운수장비, 건설업종 등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삼성화재, 신세계, NHN 등이 약세를 보였으나 현대모비스, 삼성전기, 삼성SDI 등이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를 견인했다.

녹십자는 본격적인 실적개선 전망으로 급등세를 보였으며 LS는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전망으로 견조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효성은 하이닉스 인수 무산 기대감으로 견조한 오름세를 보였으며 하이닉스는 외국계 매수세로 강세를 나타냈다 .

반면 동양생명보험은 신규 상장 첫날 급락세를 보였으며 엔씨소프트는 외국계 매도세로 약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