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을 자극할 향토음식들의 향연이 벌어진다.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사)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는 ‘제6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를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9호선 고속터미널 특별 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자랑스런 식문화를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 하에 지난 200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국내 고유의 유기농 향토식문화대전으로 우리‘향토음식’과 관련된 식문화를 전시∙경연∙체험을 하므로써, 향토식문화의 상품개발 및 활성화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 향토식문화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향토요리공모전 및 기획전과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공모전 및 콘테스트 분야에서는 ‘대한민국의 진정한 식객을 찾아라’란 주제로 발효음식분야, 한방약선분야, 혼례음식분야, 야채요리분야, 육류요리분야, 수산물요리분야의 각각의 분야별 요리경연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체험전 분야에서는 한국 전통 및 현대의 향토식문화 테이블웨어기획전, 한국 전통누룽지의 퓨전음식 전시, 퓨전 한식 코스상차림 등 다채로운 기획전시 및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양향자 이사장은 “진정한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선 우리만의 특색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해야 한다”며 “각 지방의 맛과 특성을 지닌 향토음식이야 말로 세계에 당당히 내놓을 수 있는 음식이라 생각한다” 소감을 밝혔다.
또한 양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우리 향토식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예비 한식세계화의 인재발굴 및 등용문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