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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메모리카드 분야 선두기업인 샌디스크는 지난 28일 가장 빠른 32GB SDHC™ 카드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대 초당 30MB의 읽기 및 쓰기 속도를 자랑하는 32GB 샌디스크 익스트림 SDHC™ 카드는 업계 최고 성능과 대형 저장 용량을 결합한 것으로 디지털 사진 매니아들이 최신 DSLR 카메라의 고급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샌디스크의 소비자 제품 마케팅 이사인 수잔 박(Susan Park)은 “초급자용에서 중급자용 DSLR 카메라 시장이 날로 성장하고 있다. SDHC는 사실상 DSLR 카메라용 카드 포맷으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오늘 소개한 카드는 32GB 저장 용량과 최대 30MB/s의 읽기 & 쓰기 속도가 결합된 카드로 DSLR 사용자들은 저장 공간이나 속도 제한 걱정 없이 마음껏 촬영 할 수 있다. 샌디스크 익스트림SDHC 카드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사용 환경을 제공하여 사용자들이 중요한 촬영 대상에 집중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메모리카드의 쓰기 속도는 빠른 속도로 연속해서 사진을 찍을 때 카메라의 전반적인 시스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만약 카드가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처리하지 못한다면 메모리 카드가 카메라 속도를 뒤쫓아가는 과정에서 연사 모드(burst mode) 촬영이 갑자기 중단될 수도 있다.
연사 모드 병목현상은 특히 스포츠나 기타 움직임이 빠른 이벤트를 촬영하는 경우 ‘중요한’ 장면을 놓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SDHC카드는 최대 데이터 전송 속도를 가진 메모리 카드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DSLR의 모든 기능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32GB 샌디스크 익스트림 SDHC 카드는 SD 협회가 새로 도입한 클래스 10 규격의 등급으로, 이는 최근 발표된 HD(AVCHD)비디오 녹화 요건을 뛰어넘는다. 32GB 샌디스크 익스트림 SDHC 카드는 HD 비디오 녹화를 문제 없이 처리 할 수 있을 만한 빠른 쓰기 속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24Mb/s 데이터 전송 속도에서 풀 HD 1920x1080픽셀을 160분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을 제공한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SDHC 32GB 카드 제품은 약 290,000원(부가세 포함)에 국내에 출시된다. 또한 현재 판매되고 있는 샌디스크 익스트림 4GB, 8GB 및 16GB 카드 제품은 클래스6에서 클래스104으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