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하루 이용액수가 30조원을 넘어섰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말 현재 19개 금융기관에 등록된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수는 5,729만명으로서 지난 6월말 5,557만명에 비해 3.1% 증가했다.
올해 3분기 중 인터넷뱅킹 이용 건수 및 금액은 일평균 기준으로 2903만건, 30조 1,68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7.9% 및 6.5% 증가했다.
조회서비스 이용건수(일평균 2,391만건)는 전분기대비 7.3% 증가했다. 조회서비스 이용건수는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2.4% 이다.
자금이체서비스의 이용 건수 및 금액은 512만건, 30조 1,578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건수는 11.0%, 금액은 6.5% 각각 증가했다.
대출신청 이용건수는 1.8천건으로 전분기대비 5.9% 증가하였고 금액도 110억원으로 0.9% 증가했다.
조회서비스 이용건수가 162만건으로 전분기대비 18.3% 증가했고, 자금이체서비스 이용 건수 및 금액은 25만건, 2,91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15.4%, 19.5% 증가했다.
모바일뱅킹 이용실적의 꾸준한 증가에 힘입어 인터넷뱅킹에서 차지하는 모바일뱅킹의 비중이 2009.3/4분기중 6.4% 및 1.0%로 소폭 증가했다.
한편, 금년 9월말 현재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1,065만명으로 VM방식 등록고객이 늘어난 데 힘입어 전분기말대비 7.0% 증가했으나, 이동통신 단말기가 3세대 중심으로 출시되면서 IC칩방식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정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