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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황> 사흘만에 반등…483.87(잠정)

코스닥지수가 3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480선으로 올라섰다.

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5.11포인트(1.07%) 오른 483.87로 장을 마쳤다. 2.21포인트(0.46%) 오른 480.97로 개장,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오름세를 유지했다.

외국인은 162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63억원을, 개인은 96억원을 순매도했다.

대부분 업종이 오른 가운데 운송장비·부품(2.82%)과 출판·매체복제(2.70%), 반도체(2.62%) 등이 비교적 큰폭 올랐다. 섬유·의류(-3.14%), 비금속(-0.99%)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테마섹'의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에 서울반도체[046890]가 5.35% 급등했다. 코미팜(1.92%)과 소디프신소재(1.92%)는 오르고 SK브로드밴드(-0.41%)와 메가스터디(-0.32%)는 내리는 등 나머지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대규모 투자소식에 아몰레드(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관련 종목은 이틀째 강세였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엘디티[096870]는 12%대 올랐다.

북한과 미국이 6자회담 복귀에 앞서 두 차례 회담을 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이화전기(6.52%)와 제룡산업(5.62%) 등 남북경협 종목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파루(-10.27%)와 중앙백신(-7.18%) 등 신종플루 종목들은 차익실현 매물에 나오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상한가 20개를 포함해 585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1개 등 326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7억9천425만주, 거래대금은 1조7천327억원으로 전날보다 조금씩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