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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56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5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14.01포인트 하락한 1,565.92에 거래되고 있다.
미 연준의 제로금리 유지정책을 경기회복 지연신호로 받아들이며 보합·혼조 양상을 보인 가운데 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투신 중심의 프로그램 매물출회와 일본증시의 약세영향 등으로 낙폭이 확대되면서 1,560선이 무너졌으나, 개인과 증권사상품 및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을 다소 줄이고 있는 모습이다.
은행, 건설 등을 제외한 나머지업종들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고려아연은 국제금값의 사상 최고가 경신 소식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웅진케미칼은 3분기 실적호전 소식으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EP는 3분기 실적부진에도 불구하고 반발매수세의 유입으로 견조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우리금융은 외국계 매수세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두산 및 두산중공업은 실적악화 영향 등으로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LG화학은 외국계 매도세로 하락중이다.
코스닥시장은 11시 30분 현재 0.95포인트 상승한 484.82를 기록하고 있다.
갭 상승으로 출발한 코스닥시장은 외국인 및 기타법인의 매도세로 하락반전하기도 하였으나, 기관의 매수세 유입으로 재차 상승반전하며 강보합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태웅, 덕산하이메탈, 신텍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소디프신소재, 동국S&C, 디지텍시스템 등이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방어에 나서고 있다.
씨모텍은 최대주주 보유지분 매각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디지텍시스템은 고속성장 지속 전망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테마별로는 새만금, 인터넷교육, 신종플루, e-book 관련주 등이 선별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