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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상장 첫날 공모가 상회<솔로몬證>

SK C&C(034730)가 코스피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를 상회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

11일 오전 9시16분 현재 주가는 시초가보다 2.63%(850원) 상승한 3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송인찬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SK C&C에 대해 "대기업 SI 업체로서 처음으로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을 하게 됐다"면서 "통신업계에서 구축한 전략적 입지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최대의 통신업체중 하나인 SK텔레콤 및 SK브로드밴드의 IT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로 향후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공분야 및 금융분야에서도 선전이 기대된다"며, "최근 전자정부 등 다양한 IT 사업이 발주되고 있으며, 금융권의 Risk Management 시스템 구축 등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지분의 31.8% 보유하고 있으며, ㈜SK의 주가는 최근 이중상장에 대한 우려감으로 약세이지만, 상장 이후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는 입장에서 긍정적 흐름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솔로몬투자증권에서는 목표주가를 3만6700원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