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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10월중 소비, 고용, 물가 등 양호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내경제동향' 보고서에 의하면, 소비 증가폭이 확대되고 설비투자 및 건설투자는 증가로 전환했다.

한국은행은 12일 9월중 소비재판매는 승용차 등 내구재 판매 호조로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으며 설비투자는 운송장비를 중심으로 12개월만에 증가로 전환됐고, 건설기성액은 주택 분양시장 호전 및 예산 조기집행 등으로 건축과 토목이 모두 활기를 보이면서 증가전환 했다고 밝혔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생산 모두 증가폭이 확대돼 9월중 제조업 생산은 신차 효과 및 조업일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고, 서비스업 생산도 증가세가 확대됐다.

한편, 고용면에서는 취업자수가 소폭으로 증가했다. 취업자수는 9월중 전년동월대비 7.1만명, 10월중 1.0만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실업률(S.A.)은 9월중 3.6%, 10월중 3.4%로 계속 하락하는 추세에 있다

또한, 10월중 소비자물가는 전월의 2.2%에서 2.0%로 오름세가 둔화됐고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둔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