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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컴퓨터(www.trigem.co.kr)가 국내 최초로 서로 마주보며 소통할 수 있는 ‘모바일 프레젠테이션 디바이스’ 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한다.
삼보는 마주볼 수 있는 터치스크린 방식의 듀얼 LED 백라이트 LCD를 탑재한 ‘에버라텍 PT 1400’을 출시해,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겠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고객과의 맨투맨 커뮤니케이션에 최적화된 기기인 ‘에버라텍 PT 1400’은 지난해 초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에서 친환경 부문 디자인&기술 혁신상을 받은 바 있다.
주최측은 언제 어디서나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함으로 카다로그 등 인쇄물을 대체하여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에버라텍 PT 1400’은 14인치와 7인치 양쪽 스크린 모두에 친환경 소재인 LED 백라이트 LCD를 탑재, 소비전력이 적고 화질이 뛰어나다.
이 제품을 통해 고객과 마주본 채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으며, 시스템 대기 상태에서 원 터치로 지정된 파워포인트 파일을 실행할 수 있어, 빠르게 프레젠테이션을 시작할 수 있다.
또 무선랜이 장착돼 있어 인터넷에 있는 자료를 즉석에서 찾을 수도 있다. 작은 LCD가 자동으로 상하 반전되는 오토 피봇 기능을 지원하며, 혼자 사용할 때는 각기 다른 창을 띄워 놓고 일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여준다.
웹 카메라를 탑재해 화상회의 기능도 갖췄을 뿐만 아니라 태블릿 기능도 지원돼 전자 판서가 가능해 교육용 및 커뮤니케이션 기기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 밖에 호텔 프론트 등에서는 고객 안내용으로, 병원에서는 전자차트로, 편의점 등에서는 계산용 POS 단말기로 쓸 수 있다.
무게도 2.5kg 대로 비슷한 사이즈의 노트북 무게로 설계, 이동성의 제약을 없애 커피전문점 등에서 소규모 업무 미팅도 가능하다.
이같이 다양한 활용성을 갖춘 ‘에버라텍 PT 1400’의 가격대는 170만원 대로, 듀얼 디스플레이를 갖춘 기기들이 500만원 대 이상인 것에 비해 파격적인 가격으로 낮췄다.
삼보는 앞으로 자사의 폭넓은 B2B 영업망을 통해 이제품을 판매하고 이미 지난 10월 진출한 일본 시장 뿐만 아니라 프레젠테이션의 본고장 미국 시장에도 유통을 확대해 나가는 등, 새로운 시장 창출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