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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美ATM 수수료 없이 사용하세요”

비씨국내전용카드로도 미국에서 ATM을 통한 현금서비스와 인출이 가능해졌다.

비씨카드는 18일 국제브랜드카드가 아닌 국내전용카드로도 해외ATM을 이용할 수 있도록 미국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비씨카드가 제휴한 STAR NETWORK사는 미국내 ATM의 90%를 점유하는 1위 업체로 약 32만 대의 ATM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국내전용카드를 사용하여 ATM을 이용하는 경우 국제브랜드카드 사용시 부과되는 1%의 국제카드수수료가 없어 현금인출 수요가 많은 유학생과 여행객들의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와 불필요한 국제브랜드 카드 발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내 STAR ATM의 이용은 비씨카드 회원사 중 우리은행, 기업은행, SC제일은행, 부산은행의 비씨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되며 나머지 회원사의 경우 순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비씨카드 글로벌사업부 관계자는 "비씨카드 브랜드의 글로벌 사용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내년에는 ATM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신용판매 거래도 기존 국제카드사보다 저렴한 수수료로 가능하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국제카드없이 비씨 카드만으로도 해외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비씨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