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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4가지 요금인하정책 실시

KT(www.kt.com)가 30일부터 고객들의 통신비 부담 경감을 위해 통신비 인하책 4가지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25일 발표한 요금인하 방안 후속 조치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청소년 및 소량 이용자를 위한 요율 인하, 장기 우량 고객을 위한 할인 혜택 강화, 신규 및 번호이동 고객에게 가입비 인하 혜택 등 실질적 요금인하 혜택이 주요 특징이다.

KT는 ▲ 장기가입자 할인제도 시행 ▲ 청소년 요금제 요율 인하 ▲ 선불 요금제 요율 인하 ▲ 가입비 인하 등 4개의 새로운 요금인하 정책을 출시했다.

2년 이상 KT를 사용하면서 별도의 할인을 받지 못한 고객에게 기본료와 국내통화료가 3만원 이상이면 1만원까지 깎아준다.

청소년 요금제 경우,통화료를 16%, 문자메시지 이용료를 33%내렸으며, 또한  선불 요금제 통화료도 16% 내렸다. 가입비는 내년부터 3만원에서 2만4000원으로 낮춘다. 다만 3년 이내 재가입자에게 가입비를 면제해주던 제도는 사라지게 됐다.

KT 개인고객부문 마케팅전략실장 임헌문 상무는 “이번 요금인하 정책으로 고객은 실질적인 요금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난 9월에 발표한 요금인하 방안뿐 아니라 합병효과와 기술혁신을 통한 요금절감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난 10월 유무선통합(FMC)서비스 ‘QOOK&SHOW’ 및 ‘집전화 전국 단일요금제’ 등을 출시한 바 있으며 11월 초에는 휴대폰 보조금을 받지 않고 요금으로 할인 받을 수 있는 ‘스마트 스폰서’ , 무선인터요율 88% 인하 등 지속적인 요금인하 정책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