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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이요원-김남길 멜로로 시청률 다시 상승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이 주인공인 이요원과 김남길의 멜로로 시청률이 반등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MBC '선덕여왕' 57회는 전국기준 38.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일 방송된 56회가 기록한 36.9%에 비해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미실(고현정 분)의 죽음 이후 시청률 하락세로 고전 중이었던 '선덕여왕'은 비담(김남길 분)과 덕만(이요원 분)의 멜로 라인이 그려지며 시청률이 반등하고 있다. 과연 이 상승세가 종영까지 계속 이어질지 이목이 쏠린다.

이날 ‘선덕여왕’에서는 주인공 이요원(덕만)와 김남길(비담)이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며 사랑을 약속하는 내용이 방송돼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이날 '선덕여왕' 방송 말미 다음회 예고편을 통해 덕만이 비담 척살령을 내리는 장면이 나와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 방영된 KBS 2TV ‘천하무적 이평강’(극본 박계옥·연출 이정섭)은 4.8%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