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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이 가상 남편 김용준(SG워너비)보다 조권(2AM)에게 러브콜을 청했다.
12일 오후 5시 15분에 방송되는 MBC ‘우리결혼했어요’(우결) 부부 청백전에서 황정음이 즉석 장기자랑에 참여했다.
지난 5일 방송분에서 이어진 이날 부부 운동회 특집에서, 황정음 외 출연자 전원은 오전 경기 후 점심시간을 가지며 휴식을 취했다. 이어 운동회 일일 MC 박재정이 나서, 즉석에서 장기자랑을 펼쳐졌다.
이에 지금까지 보기 힘들었던 박재정의 현란한 춤사위가 돋보이는 북춤과 확성기 리듬에 맞춘 유이의 '꿀벅스' 섹시 댄스, 3년 전 프로젝트 앨범으로 함께 활동했던 김용준과 가인의 듀엣 무대 등이 펼쳐졌다.
특히 한국무용을 전공한 황정음은 장기자랑 시간에 실제 연인인 김용준 대신 조권에게 러브콜을 청해 엔딩을 장식했다.
처음 호흡을 맞춰보는 두 사람이지만 '깝권' 조권은 주체할 수 없는 끼를 발휘하며 정체불명의 타령까지 해 무대를 장악했고, 결국 황정음의 관심과 애정을 독차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황정음은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이지훈 (최다니엘 분)과 목도리 키스신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