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한솔LCD, 4Q부터 실적 개선 뚜렷<키움證>

14일 키움증권은 한솔LCD(004710)에 대해 내년에도 반드시 보유해야 할 대표적인 LCD부품주로서 꼽았다.

김성인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4분기부터 가파른 이익성장이 진행되고 있다"며,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2%, 149.5% 증가한 2,979억원, 8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세전이익은 자회사들의 실적정상화 등에 힘입어 218.8% 성장한 15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올 한해 매출액은 1조1,172억원, 영업이익 107억원, 세전이익 22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 3분기 부터 수익성은 턴어라운드하기 시작하여 4분기 부터 본격적인 이익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 LCD 패널가격이 작년과 같은 급격한 조정 없이 계절적 비수기를 통과할 것으로 전망돼 내년 1분기 부터 강한 반등으로 한솔LCD의 실적이 상승할 것으로 보아 내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7.6%, 219.3% 성장한 1조2,022억원, 34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매출 상승원인으로 메이저 BLU 제조업체로 성장할 가능성,  LCD TV 세트까지 제조하는 핵심적 제조파트너, 종합 부품업체로 도약 등을 제시했다.

이에 키움증권은 "투자의견은‘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35,000원에서 45,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