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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 “레인보우 노을은 초등학교 내 단짝”

신인 걸그룹 ‘레인보우’의 멤버 노을이 ‘소녀시대’의 태연과 친구라는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있다.

지난 11일, 태연은 자신이 진행하는 MBC 라디오 '태연의 친한친구'의 '밑줄긋기'라는 코너에서 "오늘은 '태연이의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태연은 “초등학교 5학년때 단짝인 친구가 있었다. 나와 정말 죽이 잘 맞고 말도 잘 통하고 살짝 어리버리한 면도 나와 비슷하고 무엇보다 노래를 좋아한다는 공통점이 있었다”며 “학교에서 만나면 노래에 대한 이야기를 종종 나누기도 했고 서로의 노래를 들어주며 조언을 해주기도 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같은 중학교를 가게 되어 열심히 각자의 반에서 생활하다 그 친구가 갑작스럽게 전학을 가게 되었다”며 “그 뒤로는 볼 수가 없었고 기억에서 서서히 잊혀져 가게 되었다”고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또한 “우연히 길을 가다 그 친구를 만났다. 그런데 만난 장소가 서울이었다는 게 너무 신기했다. 그후 연습이 끝난 후 자주 마주치며 연락도 했었지만 떨어져 있었던 시간이 길어서인지 바빴던 이유인지 연락이 다시 뜸해질 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태연은 "하지만 이제 그 친구를 더 자주 볼 수 있게 되었다. 심지어 내가 진행하고 있는 방송에도 초대할 수 있게 되었다. 노을아 데뷔 축하하고 너무 반갑다. 넌 여전히 이쁘구나? 친친에 꼭 놀러와"라며 레인보우 노을과의 각별한 우정 이야기를 전했다.

태연이 말한 친구 '노을'이 속해있는 7인조 걸그룹 레인보우는 현재 '가십걸'로 데뷔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