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 김현중 “과거 5개월간 女연예인과 연애했다”

SS501 김현중이 과거 연애 사연을 스스로 밝히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15일 오후 11시05분에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김현중은 "여성 아이돌 가수와 5개월간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국민요정 그룹' SES 멤버였던 가수 슈가 '아이돌 연애비법'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데니안의 반신반의한(?) 공격을 받고 자신의 연애담을 실토했다.

'자칭' 작업선생 데니안이 김현중의 눈을 뚫어지게 쳐다보더니 "지금은 여자친구가 없지만 과거에 (연예인과) 사귄 경험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고, 이에 김현중은 쿨하게 "맞다"고 인정해 데니안은 물론,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김현중은 "예전에 한번 만난 적이 있다. 숨기고 연애하는 걸 싫어해서 공개적인 장소에서 데이트도 했는데 그리 오래 만나진 못했다"고 운을 뗐다. 이에 출연진들이 연애 기간을 묻자 "5개월"이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대형 영화관에 영화도 보러 가고, 낚시를 좋아해 같이 낚시하러 가고, 가락시장에 회를 먹으러 간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박정민, 김형준에게 MC가 '이 사실을 알고 있었냐?'고 묻자 "전혀 몰랐다"며 "혹시 혼자 사귄 게 아니냐" "귀신과 사귄 게 아니냐"고 농쳤고, 김현중은 "그러고 보니 그런 거였나?"고 너스레를 떨기도.

그는 "털털하고 쿨한 성격이다"며 "지금도 활동하고 있다"고 말해 김현중의 과거 여자친구였던 그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만 함께 출연한 베이비복스리브 출신 양은지가 "내가 본 사람이 맞나보다"며 SS501 박정민, 김형준과 의미심장한 귓속말을 주고받아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김현중은 이날 숙소에서 귀신을 본 사연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지난 주에 이어 SS501(김현중, 김현중, 박정민), 컬투(정찬우, 김태균), 지상렬, 슈, 양미라-양은지 자매, 재즈피아니스트 진보라, 데니안, 브라이언, 이천희 등이 출연한 방송 2탄과 함께 소녀시대(태연, 효연, 서현), 싸이, 김장훈, 은지원, 신봉선, 허이재, 원기준, 마술사 이은결 등이 출연하는 '크리스마스 특집'이 함께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된 '강심장'은 17.4%(TNS미디어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SBS)